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레바논 전역 공습 지속…수십 명 사망

기사입력 : 2024년10월17일 11:21

최종수정 : 2024년10월17일 11:21

나바티에 시청에 포탄 떨어져 시장도 사망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 "헤즈볼라 공격 지속할 것"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이스라엘이 16일(현지시간) 베이루트 외곽 등 레바논 전역에 공습을 재개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이날 남부 레바논의 지방 행정 수도인 나바티에를 공습했다. 시청에 포탄이 떨어져 아마트 카힐 시장을 포함해 16명이 죽고 52명이 다쳤다고 외신이 전했다.

남부 레바논 마을 카나에서는 헤즈볼라 지역사령부와 무기고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5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1주 만에 베이루트 남부 외곽 공습을 재개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지하 무기 저장고를 폭격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일 베이루트 중심 인구밀집 지역을 폭격해 건물 한 채가 무너지고 22명이 사망했다.

레바논 당국은 16일 하루 동안 138번의 공습과 포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90기 이상의 로켓을 이스라엘로 발사해 4명의 민간인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나바티에에 있는 수십 개의 헤즈볼라 목표물을 공습하고 이스라엘 해군 역시 남부 레바논의 수십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북부 이스라엘 국경 지역을 방문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헤즈볼라가 큰 위기에 빠져있다"며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레바논 관리들은 지역행정 중심지인 나바티에 공습은 이스라엘군이 작전 범위를 이란 후원 무장단체 헤즈볼라 외에 레바논 정부로 확대하고 있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대행은 이스라엘이 "의도적으로 피난민 구호 대책을 논의하던 회의를 겨냥했다"고 비난했다.  

16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남부 레바논 나바티에 지역 건물 [사진=로이터 ]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