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의회 인사청문위, 경영 능력·전문성·도덕성 검증
18일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오는 21일 의결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의회 인상청문위원회는 18일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적격'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9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위는 변 후보자의 경영 능력, 전문성, 도덕성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인사청문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 청주시의회] 2024.10.18 baek3413@newspim.com |
위원들은 변 후보자에 대해 15년간 재단에서 근무한 점과 다년 간 디자인, 공예 관련 강의한 점, 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문화도시 전국 1등,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내 추천도시 지정 등 다수의 우수한 성과와 재단 경영부분에서 높은 등급을 기록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정치적 중립성 ▲수의계약 문제 ▲직원과의 소통 부족 ▲윤리경영 등에 대해서 연임이 될 경우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변광섭 후보자는 최종 발언을 통해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부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 적용하여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청주가 문화와 함께하는 문화환경을 만들기 위해 저와 재단이 최일선에서 쉼 없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경과보고서는 21일 제90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청주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 인사청문 대상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의 대표이사, 청주시정연구원의 장, 청주시활성화재단의 대표이사 등 4개 직위다.
다음 주 25일은 청주시활성화재단의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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