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우크라, 러 장거리 공격 허용 합의 없어"…유럽 정상과 고별 회담

기사입력 : 2024년10월19일 05:49

최종수정 : 2024년10월19일 06: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격 시기 등 알고 있어"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의 동맹국들이 장거리 무기 사용을 허용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합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독일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세를 저지하고 전쟁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미국 등 서방국들이 지원한 탄도 미사일 등으로 러시아 본토를 겨냥해 장거리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 정부는 서방의 무기로 러시아 본토 전략 시설을 직접 공격할 경우 러시아와의 전면전을 우려해 이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 "현재로선 (이 문제에 대해) 합의가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그는 다만 숄츠 총리와 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독일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국가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투쟁에서 가장 강력한 지지자"라면서 "우크라이나가 혹독한 겨울을 앞둔 만큼 우리는 결연한 의지와 헌신, 지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최근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언제, 어떻게 보복할지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는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 상황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을 위해 노력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