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차 인도 상장 D-1...개인 투자자 청약률 50% 그쳐

기사입력 : 2024년10월21일 15:59

최종수정 : 2024년10월21일 15: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모가 예상 가격 상단으로 결정
단기 차익 원하는 개인 투자자 참여 적어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인도 증시 등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식배정 청약에서 인도 개인 투자자들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올 들어 세계 두 번째로 큰 IPO의 정식 주식 거래가 22일 시작되지만 인도 개인 투자자들은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33억 달러(약 4조 5000억원) 규모 상장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청약률이 50%에 그쳤다"고 전했다.

금융 전문 업체인 딜로직(Dealogic) 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한국 본사가 보유 지분 17.5%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IPO는 인도 증시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이며, 올해 아시아 증시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전 세계적으로는 물류 회사인 리니지(Lineage)가 미국 증시에 51억 달러 규모로 상장한 데 이은 두 번째로 큰 큐모다.

FT는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에서 있었던 올해 다른 대형 IPO들과 현대차의 청약은 대조적"이라며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에 타격을 받아 인도 자동차 산업이 성장세 둔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상장한 것이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인도 증시 니프티 자동차 지수는 이번 달 6.9% 하락했고, 인도 최대 이륜차 제조 업체 중 하나인 바자즈 오토(Bajaj Auto)는 지난 17일 실적 하락을 예고하면서 13% 급락했다.

인도 증권사 아리한트 캐피탈 마켓(Arihant Capital Market)의 아비셰크 제인(Abhishek Jain) 연구 책임자는 "인도의 긴 축제 기간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며 "현대차의 공모가가 너무 공격적으로 책정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헴 증권의 아스타 자인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높게 책정돼서 단기간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 가능성이 작았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현대차 인도법인은 증시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현지 전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확대와 전기차 생산라인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재 인도 시장에서 14.6%의 점유율로 마루티스즈키의 약 40%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인도 시장에서 60만 5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칸치푸람 로이터=뉴스핌]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카니푸람 소재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자동차를 조립 중인 노동자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