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인도법인, IPO로 4.4조원 자금 조달…22일 상장 예정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13:26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13:26

HMI 기업 가치 190억 달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법인(HMI)의 현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4조4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이달 22일 인도 현지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칸치푸람 로이터=뉴스핌]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카니푸람 소재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자동차를 조립 중인 노동자들

현대차는 10일 자사가 보유한 HMI 공모 가격을 주당 1865루피(2만9970원)에서 1960루피(3만1497원)로 책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인도 증시 상장을 통해 HMI 지분 100%(8억1254만1100주) 가운데 17.5%인 1억4219만4700주를 투자자 대상 공모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인도 법인 상장을 통해 4조2000억~4조4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상장이 성공할 경우 인도 주식시장 역대 최대 규모 IPO가 된다. 현재 HMI의 기업 가치는 190억 달러(한화 약 25조6000억원)로 추산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하며 인도법인 지분을 최대 17.5%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