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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백신 공급망 강화…백신 산업체 협력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08:56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08:56

정부, 백신기업협의체 중심 연구개발 지원
백신기업협의체 기업·R&D 지원 사업 소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백신·원부자재 기업 등 국내 백신 산업체 종사자 간 교류의 장 마련해 백신 공급망을 강화한다.

보산진은 오는 23일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백신과 백신 원부자재 산업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백신 산업체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보산진은 팬데믹 이후 백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백신기업협의체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백신 원부자재의 국산화 지원, 산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책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백신산업체 협력워크샵 포스터[자료=보건산업진흥원] 2024.10.22 sdk1991@newspim.com

금번 행사는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백신기업협의체 신규 가입기업 소개, 국내외 백신 R&D 지원 사업 소개, 국내 백신 원부자재 기업의 혁신 성공 사례다. 

첫 세션은 뉴라클제네틱스 등 지난 2년간 백신기업협의체에 신규 가입한 기업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전 세계에서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핵심 기관들의 사업 설명을 통해 우리 백신 기업들이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다각적 방안이 모색된다.

마지막 세션은 우수 백신 원부자재 기업의 성공 사례가 소개된다. 첨단 배지 개발 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와 세포 분석 공정 기술을 보유한 큐리옥스는 자사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 단장은 "팬데믹 후 많은 백신·원부자재 기업들이 연구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얻고 상호 긴밀한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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