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제공업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농축산물·가공식품·공예품 및 서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 상품을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통신판매업 가능 업체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대전 서구] |
업체 선정은 답례품선정위원회의 ▲기업 정착도 ▲기업 신뢰도 ▲지역 연계성 ▲기업 안정성 ▲사업계획 ▲정체성 및 우수성 ▲수행 능력 등 종합적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11월 하순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공모가 고향사랑기부금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하고 많은 공급업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하고 있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2025년부터 2000만 원)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지자체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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