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새마을금고 첫 직선제 선거, 300억 원 비용 예상…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14:08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14:20

선관위 위탁으로 선거관리 경비 증가… 효율화 방안 필요
경기·서울·부산 순으로 비용 높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내년 3월 새마을금고의 첫 직선제 전국 동시 이사장 선거가 내년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한 선거 관리 비용이 300여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인천 서구 병)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지난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3월 진행하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관리 경비는 155억 원이다.

                                          새마을금고 로고= 중앙회 제공kboyu@newspim.com

이는 선거 관리, 계도 홍보, 예방 단속, 부가 경비만 산출된 것으로 향후 선거 과정에서 선거운동관리, 투표 관리, 개표 관리 비용까지 더해지면 전체 규모는 약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7억 49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시 24억 5000만 원, 부산시 13억 원 순이었다. 인천은 6억 4500만 원이었다.

이전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각 지역 금고가 자체적으로 치르거나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선거 방식 역시 조합원이 투표하는 직선제와 대의원이 투표하는 간선제 중 선택이 가능했으며 지금까지 약 80%의 지역 금고가 간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선거 관리·감독 부실로 인한 각종 폐단이 지적되었고 이에 지난 2023년 7월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이사장 선거를 의무적으로 선관위에 위탁하는 '위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자본금 2000억 원 이상인 새마을금고는 의무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관리하에 조합원 직접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진행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관리 경비를 살펴보면 농협 260억 원, 수협 23억 원, 산림조합 37억 원이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