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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특보' 경북앞바다 강풍 불고 높은 물결…항해·조업 선박 '유의'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1:30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1:30

23일 오후부터 높은 너울...해안가·갯바위 출입 자제 당부

[울진·영덕·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남부앞바다와 북부앞바다, 동해남부 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유의파고 1.5~2.5m 내외로 높게 일고 있다.

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영주,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독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경북앞바다는 23일 저녁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024.10.23 nulcheon@newspim.com

2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경북해상 주요지점의 유의파고/최대파고는 앞바다의 경우, △죽변 1.2/1.4m, 먼바다의 경우 △울진 1.9/4.2m △포항 1.7/2.7m △동해78 2.4/3.7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경북앞바다는 23일 저녁까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는 이날 밤까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이튿날인 24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경북동해안은 23일 오후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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