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미국 참전용사 유족 16명 한국 방문…5박 6일 위로·감사 행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25 전쟁 전사·실종 유족 초청
평화의 사도 메달과 인식표 수여
유해발굴 현장도 직접 찾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6·25전쟁에서 전사 또는 실종된 미국 참전용사의 유족들이 한국을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6·25 전쟁에 참전해 전사·실종된 미국 참전용사의 유족들을 정부 차원에서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미국 참전용사 9명의 유족 16명을 초청,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은 6·25전쟁 당시 178만9000여 명 참전해 전사 3만6570여 명, 포로 4430명, 그리고 3730여 명이 실종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지난 2015년부터 전사·실종장병 유족 초청행사를 시작, 2019년까지 진행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한 후 올해부터 방한 행사를 재개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유족은 1952년 11월 미 공군 소령으로 폭격 임무를 수행하다가 전사해 태극 무공훈장을 받은 찰스 로링 주니어 참전용사의 사촌 그레고리 로링(75세)을 비롯해 1952년 10월 김포 공군기지에서 일본으로 수송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부산에서 실종된 미 공군 모리스 핀리 톰슨 대위의 딸 주디스 왓슨(79세)도 자녀와 함께 방한한다.

미국 전사·실종장병 유족들은 26일 입국을 시작으로 27일 전쟁기념관을 방문, 전사자명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가보훈부는 "6·25 전쟁에 참전해 전사·실종된 미국 참전용사의 유족들을 정부 차원에서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미국 참전용사 9명의 유족 16명을 초청,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1년 9월 24일 패트릭 E. 매틀락 연합사 작전참모부장이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기념공원에서 열린 '미국 육사 1947년 졸업생 6.25전쟁 참전 전사자 추모비 제막식'에서 헌화를 한 뒤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 2021.09.24 leehs@newspim.com

28일에는 국방부 유해발굴단을 찾아 유해발굴감식단 브리핑을 들은 후 강정애 장관이 주재하는 위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위로 만찬에는 제임스 킹 주한 미국대사관 무관,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단장, 6·25전쟁 튀르키예 참전용사의 손녀로 국가보훈부 서포터즈 및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일라이다 아심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테이블 의식, 전사·실종 장병 호명(롤콜), 묵념, 유가족 편지 낭독, 평화의 사도메달 수여, 추모사, 인식표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 테이블은 미국에서 전쟁 중 사망, 실종되었거나 포로가 된 군인을 기리는 의미로 설치되는 빈 테이블로, 이번 위로 만찬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추모 테이블에 소품을 올려놓는 의식을 진행한다.

이후 후 강 장관이 촛불 점화를 통해 우리 정부가 전사·실종장병을 기억하면서 끝까지 유해를 찾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한, 강 장관은 유가족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과 참전용사의 계급, 군별, 소속을 기재한 인식표를 수여하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에 앞서서는 1951년 2월, 원주에서 철수 도중 포로로 잡혀 압록강 인근 포로수용소에 수용된 후 전사하였으나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미 육군 중사 바비 에반츠(당시 20세)의 동생 토미 에반츠(85세)가 형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갖는다.

위로 만찬 다음날인 29일 유가족들은 분단의 현장인 판문점을 방문한 데 이어 30일에는 유해발굴 현장(강원도 인제군)을 찾는 것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뒤 31일 출국한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우다 전사·실종된 가족을 그리워하며 오랜 시간 슬픔 속에 지내오신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한민국은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영원히 기억하고 알려 나가는 것은 물론, 전사·실종장병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