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 말레이시아서 개막...AI시대 동반성장 모색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08:47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08:4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과 함께 26일과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립미술관에서 '2024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창조성: 포용적 사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분야에서의 창조성을 촉진하고, 기술 발전을 포용적 사회 구현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 포스터. [자료= 문체부] 2024.10.25 fineview@newspim.com

26일에는 한국의 대표적 핀테크 기업인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가 '창조적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포용적 사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첫 번째 분과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최전선'을 주제로 태국의 피셋 끌란츤 안무가, 캄보디아의 쩜트비에 꾸잇 그래픽 디자이너,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 수주드 다르탄토 큐레이터, 브루나이의 파이크 아이루딘 창조경제 정책연구자 등이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 아세안의 지역적 특수성과 연관된 다양한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공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싱가포르 국립대 출판부 피터 쇼퍼트 대표, 필리핀 게리 토레스 건축가, 민세희 전(前)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자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 작가, 태국 창조경제개발원(CEA) 수파트라 퉁른 전략담당관 등이 출판과 지적재산권의 당면과제와 출판산업의 미래,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기관의 역할과 과제 등을 논의한다.

27일에 열리는 세 번째 분과에서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이택광 교수, 말레이시아 과학대학교 사례나 압둘라 교수, 싱가포르의 호 루이 안 미술작가이자 비평가,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 지양 응우엔 황 교수 등이 한-아세안 지역적·역사적 맥락 안에서 인공지능의 역사와 미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네 번째 분과에서는 '예술가와 인공지능의 협업'을 주제로 말레이시아 과학기술대학(UTM) 창조 인공지능 학부 샴수리 칼리드 학과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 미얀마의 레지 베이프 대중음악 공연기획자, 라오스의 수파럭 펑사바스 기획자, 말레이시아의 에디 웡 미디어아트 작가 등이 예술가와 기술의 관계와 주요 협업 사례, 새로운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다섯 번째 분과에서는 '웹툰과 창조성: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과 말레이시아 창조경제개발원(CENDANA) 자이나리아 조하리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 양국의 웹툰을 비롯한 문화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사진= 뉴스핌 DB]

27일 오전에는 현지 업계 종사자와 전공 대학생 등 미래 세대 120여 명이 참여하는 웹툰 연수회도 진행한다. 웹툰 기획자이자 프로그래머인 조지훈 씨와 웹툰 작가 조남경 씨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웹툰 제작 관련 국내 사례를 공유하고 '미드저니' 등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웹툰 제작 강연, 기술 시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11월3일까지 쿠알라룸푸르 복합문화공간 루마 탕시에서 '유동적 장치: 인간, 자연, 기술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한-아세안 5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