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 요리 편의점에서 맛본다...CU, HMR 브랜드 '헤이밀스' 론칭

기사입력 : 2024년10월27일 12:52

최종수정 : 2024년10월27일 12:52

편의점 먹거리 인기... 차별화 HMR 적극 전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U가 HMR(가정간편식) 차별화 브랜드 '헤이밀스(Hey! Meals)'를 론칭하고, 세계 미식 여행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세계 요리를 한 끼 식사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먹거리가 전문점 못지 않은 퀄리티로 높은 인기를 구사함에 따라, CU는 고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브랜드를 신설하고 HMR 차별화 상품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CU가 선보인 '헤이밀스' 제품.

특히 헤이밀스는 기존 한식 메뉴 위주로 전개했던 차별화 HMR '팔도한끼' 시리즈의 확장 버전으로, 세계 미식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최근 음식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세계 요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실제 편의점에서 한 끼 식사를 즐기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CU HMR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2년 21.4% 2023년 24.0%, 올해(1~9월) 20.9%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고객 반응에 맞춰 CU는 이달부터 헤이 밀스 HMR 4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6000원 이하(5600~5900원)의 합리적인 가격과 전자레인지 조리의 편의성으로 쉽고 간편하게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미식들을 맛볼 수 있다.

먼저 CU가 선보이는 '크래미 와사비 마요 덮밥'은 일식 콘셉트의 덮밥이다. 두툼한 크래미를 넣어 만든 고소 짭짤한 쯔유 베이스의 마요네즈 소스와 바삭하게 튀긴 양파 후레이크, 알싸한 와사비까지 더해 맛과 식감을 높였다.

'멕시칸 옥수수 덮밥'은 멕시코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구운 옥수수 요리 '엘로떼(elote)'를 덮밥 버전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매콤한 할라피뇨 치즈 소스에 버무린 옥수수 토핑에 마요네즈와 고수, 파프리카 시즈닝을 더해 멕시칸 음식 특유의 이색적인 맛을 강화했으며, 나쵸칩을 올려 바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또 중화풍의 덮밥 2종도 선보인다. '홍콩식 탄탄 덮밥'은 땅콩소스와 고추기름 베이스의 고소하고도 매콤한 사천식 소스에 다진 고기를 볶아내 홍콩식 탄탄멘을 덮밥으로 만들었다. 중식 인기 메뉴인 '마라 마파두부 덮밥'은 돼지고기와 두부, 푸주 등을 감칠맛 가득한 특제 마라 소스에 볶아내 더욱 강력한 마라 맛을 완성했다.

이밖에도 CU는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동절기 국물류 상품들도 내놓는다. 일식 우동 콘셉트의 '카키아게 튀김 우동, 튀김 커리 우동(4500~4900원)'에는 일본에서 직수입한 튀김 토핑도 올려 맛과 식감을 강화했다. '사조 오징어짬뽕 어묵탕(4900원)'은 4가지 맛의 어묵을 넣은 것이 특징으로, 11월 한 달 동안 1+1 행사도 진행한다.

이수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편의점 음식을 즐겨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퀄리티 높은 한 끼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차별화 HMR 브랜드까지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먹거리의 품격과 다양성을 높이는 특별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