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맥스트, 고가 장비없이 모바일로 손쉽게 3D 디지털트윈 구현…세계적 AR 국제학술대회서 공개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09:58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09:5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XR테크 기업 맥스트는 고가의 장비 없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실적인 3D 모델링 구현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통상 3D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해서는 라이다 센서와 360 카메라 등과 같은 고가의 장비와 촬영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 고성능 PC가 필요하다. 맥스트는 이를 대신해 모바일 GPGPU 연산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 모바일 3D 모델링 기술을 구현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은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학회인 ISMAR 2024에서 발표됐다.

맥스트는 21일에서 25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ISMAR 2024(IEEE International Symposium in Mixed and Augmented Reality)'에 참가해 기술구현 내용이 담긴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메타와 퀄컴, IEEE 등이 스폰서로 참여했다. 맥스트는 5명의 연구진이 발행한 논문 'RoomRecon: High-Quality Textured Room Layout Reconstruction on Mobile Devices'을 발표했다. RoomRecon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실내 공간의 고품질 텍스처링과 레이아웃 재구성을 가능하게 만드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시스템은 RGB-D 센서와 모바일 3D 재구성 기술을 사용해 실내 공간을 캡쳐하고, AR 및 VR 애플리케이션에 사용 가능한 사실적인 3D 모델을 생성한다. 주요 기능은 ▲AR 가이드 이미지를 통한 고품질 텍스처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상호작용 가능한 스캔과 텍스처링 파이프라인 ▲사용자 맞춤형 3D 모델 제공 등이다. 

맥스트 관계자는 "맥스트의 AR 및 VR 관련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학술대회인 ISMAR에서 논문을 발표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일반 유저들도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의 문턱을 낮추는 기술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맥스트]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