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의사수급추계위 무산 위기…간호사추계위는 연내 출범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14:43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4: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력수급추계위원 추천 마감 기한 지나
복지부 "의사 불참 상태서 출범 어려워"
의사 참여 요청·기다리는 상태 이어질 듯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위원회'(의사 추계위) 출범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 중인 추계위에 의사단체 7곳이 끝내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출범이 어려울 전망이다.

복지부는 의료인력 논의를 위해 '인력수급추계위원회'와 '직종별 자문위원회'를 구성·추진하고 있다. '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중장기 의료수요 등을 고려한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과학·전문적으로 추계하기 위한 전문가 기구다. 의사, 간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직종별로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대병원에 이어 대학병원들의 집단휴진이 확대되는 가운데 14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14 choipix16@newspim.com

직종별 '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총 13인으로 구성된다. 해당 직종 공급자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가 7인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6인은 환자단체‧소비자단체 등 수요자 추천 전문가 3인과 관련 연구기관 추천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다.

복지부는 1차로 의사, 간호사 인력수급추계위원회 먼저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협,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의료계 단체 7곳에 지난 18일까지 위원 추천을 요청지만 의료계 단체는 끝내 위원을 위원을 추천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추계위 추천 추가 기간을 지난 25일까지 연장했다. 대한병원협회(병협) 등 병원경영자단체가 추천 추가 기간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병협 등 병원 단체 등은 위원을 추천했지만 결국 의료계 단체 추천 위원이 없어 의사 추계위 출범은 난항을 겪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29일 기준) 의료계 7개 단체 추천을 들어오지 않았다"며 "병원, 수요, 연구기관 단체 추천은 들어온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추천이 들어와도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해 어떤 협회가 단체가 들어왔는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간호사 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연내 출범할 계획이다. 간호사 단체, 수요, 연구 단체에서 추천 위원이 완료지만 전문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 단체가 불참한 상황에서 의사 추계위 출범은 적절하지 않다"며 "(의료계에) 참여를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