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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000억' 상계5구역, 시공사 선정 돌입...GS·포스코 등 경쟁입찰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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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5구역 재개발 조합, 2차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
내달 6일 현장설명회, 12월 23일 입찰마감
노원·도봉 일대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도 유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공사비 7000억원 규모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대형건설사 간 경쟁입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역세권 입지인 데다 단지 규모가 커 사업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개발 이후 노원구 일대 '대장 아파트'로 올라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단지의 시공권 확보가 향후 이 지역 정비사업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특히 최근 공사비 문제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도 대형 건설사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계동 재개발 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의사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이 일대에서 진행되는 재개발사업과 향후 추진될 노원구 상·중·하계동 재건축을 위한 선점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공사 입찰절차에 들어간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에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상계5구역 재개발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공사비는 3.3㎡당 778만원으로 책정해 총 사업비는 7005억원 규모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 계약방식은 도급제다. 조합은 내달 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12월 2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후 조합원 총회를 열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

상계재정비촉진지구 상계5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이 사업은 노원구 상계동 109-43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 면적 총 11만5964㎡에 공동주택 2016가구, 근린생활시설, 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지하철4호선 당고개역 2번 출구와 200m 거리로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상계초, 덕암초, 재현중, 상계제일중, 재현고, 미래산업과학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수락산당고개 지구공원, 불암산 자연공원 등 녹지 공간도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시공사 입찰에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한 차례 진행한 입찰에서도 두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기한 내 단독으로 입찰참여 확약서를 제출해 경쟁입찰 조건이 성립되지 않았다.

이들 건설사 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등도 사업초기부터 조합원을 상대로 홍보전을 펼쳐왔다. 시공사 입찰공고 내용을 토대로 사업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사업 규모가 7000억원 달해 정비사업 수주액을 놓고 벌이는 건설업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고 주변에 신축 단지가 귀한 만큼 향후 정비사업 확장에 긍정적일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다만 건설사들이 시공사 입찰에 출혈경쟁을 꺼리고 있다는 점은 흥행에 걸림돌이다. 입지와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사업장이지만 수주 경쟁에 승산이 높지 않다면 경쟁입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가 쉽지 않다.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할수록 사업자인 조합보다 시공사가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원가율 상승에 매출원가율이 95%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수익성 확보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번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에서 제시한 공사비 등 주요 내용이 앞서 진행했던 공고문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도 유찰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다.

대형건설사 정비사업 관계자는 "사업비와 입지, 재개발 후 상징성 등을 감안할 때 사업성은 충분히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럼에도 건설업계의 공사 원가율이 워낙 악화해 수주 가능성이 높지 않으면 시공사 경쟁입찰에 참여하기가 부담스러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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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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