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1년 후 주가 하락..." 더본코리아 우리사주 미달은 IPO 불황 증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소 15만주 이상 실권주 발생...내부선 "가격 높다" 불안
금투업계 관계자 "시장 좋지 않은 탓에 더본코리아 실권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더본코리아 우리사주 청약에서 물량이 미달되는 실권주가 거 나왔다. 더본코리아 직원들 사이에서 공모가가 높게 형성됐고 앞으로 주가가 내릴 것이라 분위기 탓이 이유로 꼽힌다. 보다 근본적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차가워진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우리사주조합에서 15만주 이상의 실권주가 나왔다. 우리사주조합에는 전체 공모주의 20%인 60만주가 배정됐고, 실권 물량이 나오면 그 중 최대 5%(15만주)까지 일반 청약 물량으로 돌릴 수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4.10.28 pangbin@newspim.com

우리사주조합 청약이 마무리된 지난 28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공모·실권주 청약 종목 조회' 화면상 배정 주수가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9만주, NH투자증권은 6만주로 총 15만주가 늘었다. 실제 발생한 실권주는 그보다 더 많을 수 있다.

이는 더본코리아 공모가와 주가 전망에 대한 내부 분위기가 부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사주 의무 예탁 기간은 1년이므로, 해당 기간 이후 주가가 공모가(3만 4000원) 이상 갈 것이란 기대감이 낮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은 더본코리아 사내 커뮤니티에 올라온 우리사주 가격 관련 글 [사진=이석훈 기자] 2024.10.30 stpoemseok@newspim.com

실제로 더본코리아 사내 커뮤니티에는 우리사주 가격이 높은 것 아니냐는 반응이 팽배했다. "(우리사주 가격이) 3만 4000원, 이거 맞아? 후덜덜하다", "1년 후 과연..." 등 부정적 댓글이 줄지었다.

익명을 요청한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우리사주 가격이 높다는 비판적인 글들이 훨씬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지워졌다"며 "우리사주 청약을 삐딱하게 보는 시선이 많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차가워진 시장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와 함께 '대어'로 꼽혔던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의 리스크 요인이 걸림돌로 작용한 끝에 결국 상장을 포기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퍼블리카는 한국이 아닌 미국 증시 상장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처럼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을 포기하자, 더본코리아 우리사주 주가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줄었다는 설명이다.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원래 IPO 시장 자체가 전체 주식 시장의 분위기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현재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공모주 시장이 반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이 공모주 투자에 있어 조심스러워졌다"며 "특히 특례로 올라온 종목들에는 더 심하며, 이러한 탓에 더본코리아나 케이뱅크의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펴보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업계에서는 앞으로의 IPO 시장의 분위기도 불투명하다는 비관론이 나온다. 케이뱅크 등 대어의 IPO 성적이 저조하면서 내년 초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IPO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므로 국내 증시가 살아나야 공모주 투심이 회복될 수 있다"며 "시장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IPO 시장이 활황을 띄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