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유튜브 채널에서 생명보험업계 특허라 불리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생명보험사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품공개'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신상품공개 시리즈는 의학기술 발달, 소비자 수요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생명보험사 신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이다. 보험에 대한 기초 개념을 짚어주는 동시에 상품을 실제로 개발한 상품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개발 배경과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2023년 4월 첫 공개를 시작으로 2023년 총 8개 신상품을 소개했다. 2024년에도 10월부터 확정금리적립액 최저 보증옵션을 적용한 삼성생명의 행복플러스연금보험(10월11일), 최신 의료기술을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급여 비유전성유전자검사보장특약과 급여 특정항암부작용치료약제보장특약(10월31) 등 신상품을 소개했다. 이어서 고객 건강상태에 맞춰 최적 보험료가 제안되는 라이나생명의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 등 금년도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신상품 소개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신상품공개 시리즈에서 다루고 있는 배타적사용권은 2002년부터 도입된 보험업계의 특허권이다.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보험사는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한을 부여받는다. 생명보험협회는 배타적사용권은 보험상품을 개발한 보험사 권익을 보호해 신상품 개발의욕을 고취하고 공정 경쟁 풍토를 조성하는 순기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등 궁극적으로 생명보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토대가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생명보험협회는 배타적사용권 보호 기간 확대(최소기간 3→6개월, 최대기간 12→18개월)를 추진 중이다. 이를 계기로 외부 심의위원 보강 및 심사기준 개선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생명보험협회] 2024.10.3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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