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엘리안 37점' 한전·'김연경 21점' 흥국, 남녀부 개막 4연승

기사입력 : 2024년11월02일 18:19

최종수정 : 2024년11월02일 18:20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전력과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남녀부에서 나란히 개막 4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3-2(30-32 25-14 25-22 22-25 15-13)로 역전승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전력 쿠바 공격수 엘리안(오른쪽)과 일본인 세터 야마토가 2일 OK저축은행과 수원경기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KOVO] 2024.11.02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한국전력은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승점 9)을 질주하며, 현대캐피탈(4승·승점 1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승 3패로 6위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은 쿠바 공격수 엘리안이 양팀 최다인 37점을 올렸고, 일본인 세터 야마토와 미들블로커 듀오 신영석, 전진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30-30까지 치열한 듀스 접전이 펼쳐진 첫 세트에선 OK저축은행이 박원빈의 속공과 신호진의 재치 있는 밀어 넣기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만 11개의 범실을 남발했다.

첫 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엘리안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승부의 흐름을 돌렸다. 엘리안은 2세트 초반 강 스파이크를 잇달아 터뜨리며 4연속 득점했고, 17-9에선 전진선이 속공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며 25-14로 크게 이겼다.

엘리안은 3세트에서도 19-17에서 후위 공격, 23-21에서 대각선 강타를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5세트 들어 5-7로 끌려가다가 구교혁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5연속 득점하며 10-7로 뒤집었고, 엘리안이 14-13에서 백어택으로 풀세트 접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2일 IBK기업은행과 화성 경기에서 퀵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2024.11.02 zangpabo@newspim.com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21득점 활약을 앞세워 홈팀 IBK기업은행을 3-0(26-24 25-22 25-22)으로 완파했다.

흥국생명은 4승 무패로 선두를 질주했고 IBK기업은행은 2승 2패가 됐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IBK기업은행 빅토리아의 활약에 눌렸으나 23-24에서 김연경의 퀵오픈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듀스에서 김다은의 퀵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2세트에는 1-1에서 김다은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5득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24-22에선 투트쿠의 연타로 세트를 가져왔.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도 17-18에서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연경의 3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