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산 BNK가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을 완파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원정경기에서 70-54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6승 24패에 그쳤던 BNK는 2승 무패로 청주 KB와 공동 1위가 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리은행에서 이적한 BNK 박혜진(7번)이 2일 아산 원정경기에서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를 밀착 마크하고 있다. [사진=WKBL] 2024.11.02 zangpabo@newspim.com |
BNK는 이소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9점을 넣고 가드 안혜지가 1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우리은행에서 이적한 박혜진은 친정 팀을 처음 만나 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팀 득점의 60%가 넘는 34점을 혼자 책임지고 리바운드도 11개를 잡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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