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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시 기사 자녀 위한 3박4일 코딩 캠프 '주니어랩 3기' 모집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15:39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15:39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기사의 청소년 자녀 및 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3기 모집 포스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파트너, 지역사회, 지구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전개하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보기술(IT) 기업으로서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 파트너인 택시 기사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등 사회 기여 및 업계 상생을 실천하고자, 지난 2023년 7월부터 업계의 큰 관심 아래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을 지속 진행해왔다.

실제 지난 8월 진행된 주니어랩 2기 캠프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 환경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지난 2기의 경우 신청 접수부터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참가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4.7점, 학부모들은 평균 4.9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택시 업계의 호응에 힘입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기 캠프 종료 이후 반 년 만에 겨울 방학 시즌에 맞춰 3기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3기'는 카카오 T 택시에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개인·법인·가맹 관계없이 전국 택시기사의 중학생 자녀 및 손자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 접수 마감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카카오모빌리티 또는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카카오 T 앱 내 공지사항의 모집 공고문을 통해 접수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번 3기 프로그램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2025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캠프 형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실습 ▲현업 개발자 멘토링 등 미래 개발자의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팀 프로젝트 ▲코딩을 이용한 미니게임·체육활동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캠프 참여 및 진행 비용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코딩 교구인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선 프로그램에서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참가자들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빠르게 3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주니어랩을 통해 오늘도 힘써 운행하시는 기사님들이 조금이라도 자녀 교육의 고민을 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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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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