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 대선] 트럼프 "신이 날 살려준 데는 이유가 있다...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18:40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20:30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신이 나를 살려준 데는 이유가 있다."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대선 승리를 선언하면서 4개월 전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자신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을 언급했다. 

[버틀러 =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한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받아 얼굴에 피를 흘린 채 주먹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게시했다. 그는 이 사진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구하기 위해 절대 싸우길 멈추지 않을 것"이란 글을 함께 올렸다. 2024.07.14 wonjc6@newspim.com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되자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이 내 목숨을 살려준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면서 "그것은 나라를 구하고 미국을 위대하게 회복하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미국을 안전하고, 강하고, 번영하고, 강력하고, 다시 자유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대담하고, 더 부유하고, 더 안전하고,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소도시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귀에 총을 맞았다.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록스가 쏜 총알은 트럼프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트럼프는 당시 그를 대피시키려는 경호원들에게 "기다리라"고 말하며 오른손 주먹을 하늘로 치켜 들며 "싸우자(fight)"라고 외쳤다. 이 장면은 트럼프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많은 미국인들에게 상징적인 장면으로 각인됐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