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의장, 규탄성명..."日 '독도영유권 주장' 즉각 철회하라"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본이 9일 또 '독도영유권 주장'을 제기하며 도발을 강행하자 경북도의회가 강력 규탄했다.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이날 규탄성명을 내고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도 명백히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260만 도민과 함께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밝히고 "일본은 '독도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포스터.[사진=경북도의회]2024.11.10 nulcheon@newspim.com |
박 의장은 또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는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의 엉터리 독도 영유권 주장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미래지향적 한일협력 관계 정립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일본 시마네현은 오키노시마초에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 영유권 확립 운동 오키노시마초 집회'를 열고 "한국의 독도 불법 점검이 70년이 지났다"며 독도영유권을 주장했다.
일본은 매년 1월 국회 외무상 발언, 2월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 3월 교과서 검정, 5월 외교청서, 7월 방위백서를 통해 날조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며 국제사회에 독도가 영유권 분쟁 지역임을 이슈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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