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AI리포트' 생성하면 6000달러 드려요' 구버, 글로벌 AI 메이커톤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13:45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13:45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솔트룩스가 최대 주주인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구버가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6000달러의 상금이 걸린 '구버 AI 메이커톤'을 시작했다.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인 '구버'를 통해 자동 생성되는 AI리포트를 제출하면 참가가 완료된다. 1등에게는 상금 2000달러(1명), 2등 각 상금 1000달러(2명), 3등 각 상금 500달러(4명)가 주어진다.

구버 AI 메이커톤 홍보 이미지 [사진=솔트룩스]

이번 메이커톤은 구버 프리뷰버전 공개를 기념해 진행된다. 구버는 전 세계 다국어 웹 정보는 물론 유료 구독 서비스까지 탐색해 최적의 답변과 출처를 제시하는 '애스크 구버', 관심사별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브리핑페이지', 타 사용자 브리핑페이지 탐색과 구독, 편리한 소셜미디어 공유 기능 등을 갖췄다.

특히 이번 메이커톤의 핵심인 '자동 생성 AI리포트'는 현재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AI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나 챗GPT 서치에 없는 구버만의 대표 기능이다. 애스크 구버와 문답 후 'GO OVER' 버튼을 누르면 AI가 단 몇 분 만에 완벽한 형태의 보고서를 생성해 제공한다.

개인 파일과 웹페이지 주소 추가하는 등 참조 문서를 편집하고 재생성해 보고서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보고서 가운데 삽입된 '제출하기' 배너를 누르면 메이커톤 참가가 완료된다. 제출 기간은 한국 시간 기준 오는 11월 30일 자정까지로, 중복으로 참가할 경우 가장 마지막에 제출한 보고서만 인정된다.

1차 패널 심사 후 진행될 2차 심사는 사용자 투표로 이루어진다. 총 10개의 수상 후보작이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보고서를 직접 확인하고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후보작에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메이커톤의 최종 우승자는 12월 초 개별 발표된다.

구버의 조슈아 배 법인장은 "사람의 질문에서 출발해 AI가 보고서를 생성하는 AI리포트는 AI와 사람이 협업한 대표적인 결과물"이라며 "AI리포트와 구버의 활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메이커톤에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춘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버는 이번주 중으로 모바일앱 서비스를 글로벌 앱 마켓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 글로벌 AI검색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yuniy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