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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힘 싣는 이통 3사…본격 사업 확장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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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통신 3사 주력 사업으로 우뚝…AIDC 확장으로 AI 시대 대비.
"통신사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아…업계 판도 변화 예고"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데이터를 처리·관리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AIDC)'를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3사 모두 IDC 사업에 대한 수익성을 확인한 만큼 기존의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고성능 데이터센터와 초대형 하이퍼스케일급 AIDC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 IDC 매출 우상향… 'AI 데이터센터'로 발전시켜 수익성↑

11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IDC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09억원을 달성했다. KT의 클라우드 및 IDC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KT클라우드의 경우,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207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기업 인프라 부문의 IDC에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900억원의 매출을 냈다.

챗GPT가 그린 데이터센터의 모습. [사진=챗GPT]

특히 IDC 사업의 수익성이 가시화되자 통신 3사 모두 IDC를 AIDC로 발전시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일반 데이터센터가 범용 연산에 유리한 CPU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AI 데이터센터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추론하는 데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GPU, TPU 등 특화 프로세서를 대규모로 사용한다. 통신 3사는 자사가 쌓아온 통신 인프라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라는 수익성이 높은 사업 모델을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 

◆ 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운영 효율화 집중

SK텔레콤은 지난 분기 미국 '람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가산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의 GPU를 전진 배치했다. 회사는 오는 12월에 람다 AIDC가 오픈하게 되면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GPU 애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월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를 판교에 테스트베드로 오픈하기도 한다.

SK텔레콤은 람다와 손을 잡고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를 AIDC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를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로 변경해 12월 개소할 계획이다. 또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에는 엔비디아, SK하이닉스 고대역폭메모리(HBM)을 포함한 첨단 AI 반도체와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들을 결집한다.

현재 가장 많은 IDC를 보유하고 있는 KT는 자회사인 KT클라우드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IDC 네트워크 확장에 힘쓰고 있다. 현재 KT는 서울(목동)과 천안, 김해 등 13곳에 IDC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경기 고양시에 고집적·고효율 차세대 냉각기술이 적용된 백석 AIDC를 오픈했으며 내년엔 서울 가산과 경북에 추가 IDC를 개소할 예정이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전체 용량을 2028년까지 215MW까지 확대해 수익을 극대화 한다. KT는 고집적, 고효율 인프라 신기술 개발과 함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확장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데이터센터 확대에 적극적이다. LG유플러스는 2028년까지 AIDC 매출 2조원을 목표로 1조3000억원 규모의 공격적인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경기 평촌 제2센터를 오픈하면서 현재 7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고 최근 파주에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이곳은 2027년 준공 예정으로 GPU 운영과 관리에 최적화된 AIDC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의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통신 업계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단순 데이터 저장을 넘어 고도화된 데이터 처리와 AI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업계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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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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