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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3분기 합계 영업익 1조원 돌파…AI 수익화에도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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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 성과 가시화...B2B 영역서 매출 증대
AI 인프라 마련·빅테크 협력으로 AI 수익화 기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동통신사 3사가 올해 3분기에도 합산 영업이익 1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원대에 복귀한 데 이어 3분기 연속 성과다.

이동통신사 3사는 8일 KT, LG유플러스가 실적을 발표하며 3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다. 앞서 SK텔레콤은 매출 4조5321억원, 영업이익 533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영업이익은 7.1% 늘었다.

이통3사 로고. [사진=뉴스핌DB]

KT와 LG유플러스도 이날 각각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KT는 연결 기준 매출 6조6546억원, 영업이익 46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4.2%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매출 3조8013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6.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 줄었다. 3사의 합계 영업이익은 1조2434억원이다.

영업이익에서는 SK텔레콤, KT는 성장을, LG유플러스는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3사 공통적으로 AI 전환에서 성과를 올렸다. 우선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가동률 상승하며 전년 대비 14%의 매출이 성장했다. SKT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시켜 사업 성장률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도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에이닷은 누적 가입자수가 9월말 기준 55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기업 서비스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특히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은 3분기 11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0%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B2B 영역에서는 기업 인프라 수익이 전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지난 7일 출시한 AI 통화 솔루션 익시오(ixi-O)는 4분기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을 공략한다.

이통 3사 모두 AI 전략을 구체화하며 수익화에 힘쓰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준비중인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12월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도 12월 판교에 오픈한다.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3가지 AI 사업(AI 데이터센터, AI B2B, AI B2C)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통신과 AI, 두 핵심 사업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키워 나가는 한편 주주환원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2023년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의 6%를 차지하는 AI와 IT분야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28년까지 약 3배 수준인 19% 이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합작한 AX(AI 전환) 전문기업은 AX 기업 컨설팅 전문인력 100여명으로 시작한다. KT는 AX 전문기업의 매출 목표를 5년 간 4조6000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장민 KT CFO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5년 간 AI, 클라우드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B2B 사업의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중장기적인 이익효과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을 통해 고객 가치를 향상시키면서 B2B 영역에서 AI 매출 증대를 추진하겠다고 계획이다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우리가게 패키지 솔루션'은 연말까지 3만 고객을 목표로 하고 2027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5년 간 연간 4000억원에서 5000억원 가량을 지속 AI 분야에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최대 3조원을 AI에 투자한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는 "통신 본업의 체질 개선과 경영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서비스 수익을 달성했다. 남은 기간에도 유무선 사업의 수익성 중심의 운영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소상공인 솔루션 등에서 매출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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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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