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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도전하는 토스···몸값 10조 받을 수 있나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2:18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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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에 박한 국내 시장에 '기회의땅' 미국으로 눈길
쿠팡·네이버웹툰 선례상 주관 비용 부담부터 막대
나스닥 상장해도 주가 유지 어려워…"금융업 특성 고려해야"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핀테크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국내 상장 계획을 접고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핀테크 기업의 기업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국내에 비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우호적인 나스닥시장 등을 목표로 '아메리카드림'을 꿈꾸고 있지만 먼저 미국 증시에 입성한 '선배' 종목들의 부진과 곱지 않은 금융투자업계 시선 등이 넘어야 할 산으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핀테크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국내 상장 계획을 접고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승건 대표이사가 지난 2019년 7월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유니콘기업 육성 토크 콘서트에서 기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는 모습. 2019.07.11 kilroy023@newspim.com

12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달말 국내 IPO 주관사에 국내 상장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토스는 올해 2월 국내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주관사로 각각 선정하고 국내 시장 입성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핀테크 기업을 바라보는 국내외 투자자의 시각 차이를 체감하면서 미국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내 대표 핀테크 종목인 카카오뱅크는 최근 한 달간 상장 첫날(2021년 8월6일·6만9800원) 대비 70% 가까이 떨어진 2만1000~2만200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케이뱅크는 기업가치 인정 문제로 두 번이나 상장 도전을 포기했다. 올해의 경우 시장에서 예측한 범위의 하한선 수준인 최대 5조원대로 몸값을 잡았음에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스트라이프가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IPO) 단계에서만 650억 달러(한화 약 91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나스닥 상장사 핀테크 업체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이달 들어 상승세가 뚜렷하고, 어펌 홀딩스도 전날(11일) 24% 상당 시세가 뛰는 등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미국이 최근 대통령 선거를 치른 만큼 토스가 준비를 마친 뒤 시장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릴 시점에는 정치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낮아지리라는 예측도 있다.

기업가치 인정부터 시세까지 고려했을 때 미국시장 진출이 최선책임은 분명하지만 부담도 존재한다. 막대한 상장 주관 비용부터 과제다. 대표적인 미국 증시 상장사 쿠팡은 지난 2021년 IPO 당시 ▲골드만삭스 ▲JP모건 ▲앨런앤컴퍼니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주관 비용으로만 2000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웹툰 역시 수백억원의 상장비용이 든 것으로 추산된다. 토스는 올해 2분기 2013년 창업 이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는데, 연결 영업이익은 28억원이었다.

둥지를 틀 미국은 물론 뚜렷한 해외와의 연관성이 옅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토스 역시 종속회사 토스증권이 지난 7월 말 미국 현지 법인 토스증권 아메리카(Toss Securities Americas, TSA) 설립 안건을 가결하며 해외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창업자가 미국인이고, 본사도 미국에 있는 쿠팡과 출발점이 다르다. 네이버웹툰도 북미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로 상장했고, 일본·미국·캐나다를 중심으로 150개 이상 국가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투업계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업종이나 엔터 업종과 달리 금융업은 정부의 관리·감독과 보호를 받는 등 소속 국가와 긴밀히 협력하는 업종"이라며 "해외 실적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국내에서 번 돈으로 해외투자자의 배를 불린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도 "금융사는 국민의 돈을 받아 관리해 수익을 내는 기업이라 해외 시장 상장은 물론 해외 사업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우려를 무릅쓰고 미국시장에 도전하는 이유는 '몸값'이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토스의 기업가치는 10조~20조원이다. 토스로서도 지난 2022년 프리IPO에서 약 9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미국시장에서는 10조원이 넘는 가치를 인정받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가치를 산정하는 평가법 중 하나는 자본총계에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곱하는 것이다. 토스의 올 상반기 자본총계는 8444억원이다. 10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 12배의 PBR이 필요한데, 아무리 미국시장이 '기회의 땅'이라도 결코 만만하지 않은 수치다. 케이뱅크가 지난 9월 상장 준비 과정에서 '비경상적인 멀티플'로 보고 제외할 정도로 PBR이 높았던 뉴욕거래소 상장사 브라질 누뱅크도 9.84배 수준이었다.

몸값을 온전히 받고 시장에 입성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모가 35달러로 2021년 3월 상장한 쿠팡의 최근 시세는 절반 가까이 떨어진 24~25달러에 형성돼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최근 주가는 10달러 안팎으로 공모가(21달러)에서 반토막이 났다. 이에 현지에서는 증권집단·주주권리 소송 전문 로펌들을 중심으로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다.

토스 측은 미국시장 상장을 막 우선순위에 올려둔 단계라는 입장이다. 토스 관계자는 "미국 상장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기나 계획 등 확정된 부분은 없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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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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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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