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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이기흥 회장 3선 도전 승인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7:46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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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문체부 직무정지 맞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정부와 체육회간 갈등 심화…이 회장 14일 귀국 예정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승인했다. 이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직무정지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체육회의 갈등은 극단을 향해 달리게 됐다.

스포츠공정위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기흥 회장의 세 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0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22 leehs@newspim.com

체육회 및 산하 경기단체 임원의 연임 제한 예외 인정을 심의하는 공정위는 이날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이 회장의 연임안을 의결했다.

2016년 통합 체육회 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된 뒤 올해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둔 이 회장은 이로써 내년 1월 14일 열리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공정위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50대 50 비율로 구성하고 있다. 정량평가는 국제기구 임원 진출(10점), 재정 기여도(10점), 단체 운영 건전성(10점) 등으로 나눠져 있다. 정성평가는 국제기구 임원 당선을 위한 노력 및 가능성(20점), 종목·지역체육 발전 비전 제시(10점), 재임 기간 중 공헌(10점), 임원으로서 윤리성, 청렴도 제고 방안(10점) 등이 들어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로비서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의 '이기흥 회장 3선 도전' 승인 여부 전체회의에 앞서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스포츠 공정위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2024.11.12 leemario@newspim.com

지난 4일 열린 소위원회 1차 심사에서 이 회장에 대한 자체 평가에서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긴 것으로 알려져 일찌감치 전체 회의 통과가 점쳐졌다.

이에 정부는 공정위 심사 직전인 10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이 회장의 비위 혐의에 대해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하고, 11일 문체부가 직무정지를 통보하면서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이기흥 회장 3선 도전' 승인 여부 전체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됐다. 출입이 통제된 올림픽회관 입구 모습. 2024.11.12 leemario@newspim.com

그러나 스포츠 공정위는 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에 뽑힌 이 회장이 그동안 국제 무대에서 활동을 해왔고, 파리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린 것 등분을 고려해 연임 기회를 주는 결정을 내렸다.

현행 체육회 정관상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고, 이후 스포츠 공정위 심의를 거치도록 돼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정지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전날 국회 문체위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세계올림픽도시연합(WUOC) 스포츠 서밋 참석 등 국외 일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이 회장은 14일 귀국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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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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