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철강

MBK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직 유지는 현재와 같은 경영권 사유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윤범 회장, 기자회견서 이사회 의장직 사퇴 발표
MBK "최윤범 추전 사외이사 의장은 거수기 역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사모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는 1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이사회 의장직 사임 발표에 대해 "회장직을 유지하겠다는 것은 전횡을 일삼던 지위는 유지하겠다는 뜻"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MBK는 최윤범 회장의 기자회견 후 입장문을 통해 "최 회장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들 중 한 명이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면 독립성 강화는커녕 그 이사회 의장 역시 거수기 역할에 불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우)과 강성두 영풍 사장(좌). [사진=뉴스핌DB]

MBK는 "이는 현재와 똑같이 최 회장의 경영권 사유화가 유지될 것이라는 의미"라며 "그마저도 지금 당장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하고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의장을 뽑으면 되는데, 이사회 의장 교체를 언제 할지조차도 명확하게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비지배주주 승인제도(MOM)의 경우 최 회장 측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어 기다려 봐야 하지만 오늘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본인 또는 최 씨 일가로 대변되는 2대 주주가 영풍·MBK 파트너스로 대변되는 지배주주에 대해 실질적인 거부권(veto)을 행사함으로써 최 회장 본인의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MBK는 "비지배주주 승인제도는 회사에 대해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주주의 사익 편취를 막고자 하는 취지에서 도입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최 회장은 중학교 동창 지창배 대표가 운영하는 원아시아파트너스에 약 5,600억 원의 회사 자금을 이사회 승인도 거치지 않고 투자한 부분과 최 회장 처형으로 알려진 사람이 대표로 있었던 'CS Design Group'이 고려아연 및 관계사의 인테리어를 독점해 불공정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 경위를 소상히 밝히고 필요하다면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 없이는 비지배주주 승인제도 도입 논의를 하겠다는 것은 본인의 지배력 유지를 위한 또 하나의 방편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고 했다.

MBK는 "미사여구로 포장했지만 최 회장은 고려아연 지배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나 개혁을 희망하지 않고 있다"며 "고려아연의 주주 구성을 고려할 때, 특정 주주가 경영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서 이사회와 집행 임원을 분리하는 것이 기업 경영지배구조를 정상화하고, 전문 경영진이 특정 주주가 아닌 소수 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K 파트너스와 영풍은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통해 하루빨리 고려아연의 무너진 거버넌스를 바로 세우고, 주주 가치, 기업가치를 회복하는 데 매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