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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전북 1만7041명 응시..."차분하게 최선 다하자"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08:03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09:47

6개 시험지구 66개 시험장서 일제히 시작...올해 완주 시험장 신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2025학년도 대입 수능일인 14일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6개 시험지구 66개 시험장에서 지난해 보다 236명 증가한 1만7041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날 전주지구[67] 제5시험장인 전주여고에서도 흐린 날씨에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 7시께부터 차분한 분위기속에 수험생들의 입실이 속속 이어졌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14일 전주지구 제5시험장인 전주여고앞서 수험생들이 안내에 따라 속속 입장하고 있다. 2024.11.14 gojongwin@newspim.com

예년과 달리 교문앞에서 응원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수험생 후배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응원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학부모의 승용차를 타고 차에서 내리는 즉시 교정으로 향했다. 전주여고 앞은 생활도로 편도 1차선이어서 승용차가 주자할 공간이 없어 경찰 등의 교통정리가 잘되고 있었다.

학부모들은 수험생을 차로 데려다 주고 교통경찰의 안내에 따라 곧바로 고사장 정문을 떠나며 "공부한대로 차분하게 최선을 다하자"라며 손을 흔들어 배웅했다.

수험생 A(19) 양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모의고사처럼 편안하게 시험을 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수험생들은 전날 예비소집일에서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안내받은 대로 준비물을 챙겨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했다.

이날 전북지역 날씨는 온화해서 수능한파는 없었다. 전주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10도, 낮 최고기온 20도이고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우산을 준비한 수험생들도 보였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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