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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5인만을 위한 하이엔드 주택용지 '동탄 더힐' 단독주택 용지 공급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1:24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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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내 최대 디벨로퍼 ㈜엠디엠(MDM)이 동탄신도시에서 '한국의 비버리힐스'를 구상한다. 

프라이빗 럭셔리 단독주택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단독주택 용지가 수도권 최대규모 명품신도시인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것이다. 

MDM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BD19BL(산척동 675)에 단독주택단지 55필지 분양에 돌입한다. 이달 중 수도권 최고의 부촌이 될 동탄2신도시 내 배산임수의 명당에 상위 0.1% 55가구를 위한 하이엔드 단독주택 용지 '동탄 더힐'을 조성한다.

◆ 동탄에 들어서는 단지형 단독주택단지...토지대금 선납으로 자금 리스크 '뚝'

동탄더힐 조감도 [자료=엠디엠]

'동탄더힐'은 동탄2신도시 BD19블록에 총 대지면적 2만5487.60㎡(7710평)에 각 필지별 전용면적 300~525㎡(90~160평) 55필지 규모로 2025년 7월 준공예정이다. 

건축기준은 각 필지별 용적률 100%, 건폐율 50%, 3층 이하로 동탄2신도시 타 단지(용적률 80%, 2층이하)들과 비교시 압도적 우위를 지닌다. 필지 100평 기준 용적률 20%, 즉 20평을 더 지을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동탄 더힐'은 토지대 392억을 PF없이 전액 현금납부하고 착공에 들어가 안정적인 사업형태를 띠고 있어 소비자로 하여금 믿고 분양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유선종합건설이다.

'동탄 더힐'은 30여만명의 수도권 최대규모 대표 신도시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고 입지선호도 및 시세로 입증하는 동탄대로변에 위치하며 뒤로는 왕배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동탄호수공원을 걸어서 누리는 특급입지 환경을 자랑한다.

총길이 7.6KM의 동탄대로를 통해 동탄역에 빠르게 접근하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주요편의시설 이용에 용이하다. 또한 동탄역 SRT, GTX-A를 통해 서울 수서까지 19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동탄 더힐' 바로 앞에 정거장이 조성되는 '동탄트램 1호선(2029년 개통예정)'을 통해 '동탄 더힐'에서 동탄역까지 3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GTX-A 전구간 개통되는 시점이 되면 동탄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소요시간이 35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용적률 100%를 활용한 지상 공간은 동탄2신도시 가운데 남은 단독주택 필지 중 유일하게 3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용적률에 산입되지 않는 서비스면적인 다락과 벙커형 지하주차장을 포함한다면 최대 5개층까지 지을 수 있다. 

지상1층은 부부와 가족 모두가 사용 가능한 공간으로 넓은 마당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과 쾌적한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할 수 있고 지상 2~3층은 자녀방과 테라스 및 프라이빗한 노천탕을 자유로이 설계할 수 있다.

다락공간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자녀를 위한 게임룸 조성,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천정 등 필지 소유자와 설계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공간을 맞춤 설계할 수 있다. 이러한 프라이빗 에코라이프의 로망을 실현할 도심속 전원주택이 바로 '동탄 더힐'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 필지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에 접하는 필지면을 평균 23m로 넓게 계획해 여유있는 주차출입구 및 마당정원을 더욱 크게 설계할수 있다.

무엇보다 단독주택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1층 마당정원은 수영장, 바비큐장, 홈캠핑장 등 가족들만의 공간에 자녀 및 반려견이 층간소음 걱정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프라이빗한 꿈의 정원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단독주택의 로망 중 하나인 벙커형 지하주차장은 날씨,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넉넉한 주차공간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유틸리티 공간을 마음껏 커스텀 할 수 있다. 스크린 골프장이나 영화관, 음악감상실, 화방 등 다양한 공간설계가 가능하다.

◆ 왕배산 자락의 '쾌적 에크라이프' 즐긴다...중도금 30% 무이자 할부 가능

고급 단독주택의 로망인 '쾌적한 에코라이프'가 가능토록 하는 왕배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다. 왕배산은 해발 148M에 7개의 산책로 약 2KM가 조성되어 있어 '동탄 더힐' 거주자의 사계절 에코라이프를 책임지며, 남쪽으로는 대지면적 181만㎡에 달하는 동탄호수공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동탄호수공원은 총 4.5KM의 둘레길을 비롯해 천혜의 호수경관을 갖추고 있고, 호수변 다양한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가까이 위치한 36홀 규모의 리베라CC를 비롯하여 수도권 남부 골프 8학권의 입지를 자랑한다.

동탄 더힐은 프라이빗 에코라이프라는 로망을 담은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보안, 관리편의성이 결합된 주거공간인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왕배산을 끼고 동탄호수공원을 걸어서 누리는, 에코라이프를 365일 즐길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하다. 기존 일반 단독주택과 달리 단지형으로 계획돼 보안이 강화되고 공동관리가 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프라이버시 존중에 힘썼다. 동탄대로변에서부터 왕배산 인접필지까지의 단차(최대 20m)를 활용해 전체 단지간 간섭을 최소화한 것이다. 또 왕배산 자락을 따라 방사형으로 주택을 배치해 모든 필지 내 쾌적한 조망 및 충분한 일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동탄대로변 필지는 단지 앞 공공녹지(15m)와 단차이(최대 8m)를 통해 도로소음 등을 방지하고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계획헸고 각 필지간 단차이를 둬 인접 필지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일조를 확보했다. 

단지 내 모든 필지는 지상에서 3m 들어올려 용적률 및 층수에 산입되지 않는 벙커형 지하주차장을 계획해 지상 1층에 주차 없이 오롯이 마당정원 또는 수영장 등을 크게 조성할 수 있게 했다. 

단지 차량 진출입구 관리실에서 외부인 출입제한을 관리하며, 단지 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첨단 CCTV 등이 설치돼 한층 강화된 보안이 장점이다. 공동으로 사용가능한 주민회의시설 및 접견실 등 커뮤니티시설을 통해 프라이빗하면서도 편리한 생활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동탄 더힐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달리 별도의 청약이나 자격조건 없이 원하는 필지를 바로 계약할 수 있고 중도금 30%를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어 초기 부담을 확 낮췄다.

분양관계자는 "동탄더힐은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이자 판교 다음의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단독주택 단지로 동탄2신도시에서도 동탄대로와 왕배산을 끼고 있고 동탄호수공원을 걸어서 누릴수 있는 명당의 입지환경을 가진 곳"이라며 "도심 속 럭셔리 단독주택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상위 0.1%를 위한 부촌단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앞서 공급된 동탄글렌힐즈가 최근 분양가 대비 약 200%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만큼 토지에 대한 투자가치 또한 입증돼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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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슈퍼 플랫폼' 시동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두나무와 네이버가 가상자산 '슈퍼플랫폼' 탄생을 예고했다. 네이버페이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을 결제하고 예치금은 업비트 계좌와 연동해 이자이익을 꾀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추진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 체결 시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과 유통, 활용을 잇는 삼각편대를 단숨에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두나무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유통하고 해당 코인을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막대한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대비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와 두나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구체적인 활용처와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와체인'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네이버페이의 결제처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또 업비트에서 거래하며 탈중앙화 금융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네이버와 두나무의 업비트 로고.[사진=각 사] 특히 네이버페이는 최근 결제 뿐 아니라 대출, 보험 증권, 자산관리 등을 연계해 종합금융서비스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두나무를 품게 되면 가상자산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페이, 업비트 고객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또는 가상자산으로 네이버페이에서 물건을 구매·결제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와 업비트 계좌가 상호 연동되면 기존 네이버페이 예치금을 업비트 계좌에 보관, 고객들이 이자수익을 꾀할 수도 있다. 이같은 가상자산 활용이 보편화되면 자연히 네이버-업비트 생태계에 고객을 묶는 '록인'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두나무 연결 편입은 단순 가상자산 거래대금에 대한 수익이 인식되는 것이 아닌 실물자산토큰(RWA),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의 확대로 활용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신호를 시장에 일종의 '선전포고'로 관측했다.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라는 것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은(고려대 교수)는 "네이버와 두나무가 힘을 합치면 스테이블코인의 쓸모를 만들어낼 수 있고 여러 가능성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시장과 정부에 표현한 것"라며 "시그널을 던졌으니 시장 반응을 보고 세부사안을 정립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임병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 토스를 비롯해 은행 등 관련 기업들도 분명 컨소시엄 등 다양한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비해 한국은 많이 뒤처져있기 때문에 당장의 규제보다는 산업육성이 우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다만 제도적 걸림돌도 적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해 발행과 유통이 분리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때 발행, 유통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단순 해석하면 네이버에서 만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손자회사인 업비트에 상장, 거래로 이뤄지기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네이버와 두나무의 결합을 어떻게 평가할지도 변수로 꼽힌다. 가상자산 분야에서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와 산업혁신의 균형을 중시하며, 투자자 보호 중심의 규율체계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심원태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사무관은 최근 가상자산 관련 세미나에서 "국제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은 미국의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 사례를 들며 이해상충 방지, 경업 제한 등 대응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개인만 참여한다는 특수성이 있어 이용자 보호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날 네이버와 두나무는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에 두나무가 편입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절차다. 구체적으로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두나무 주식 전부를 네이버파이낸셜에 넘기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측도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양사는 조만간 각각 이사회에서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진다. romeok@newspim.com 2025-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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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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