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파월 발언 여파·트럼프 내각 우려에 일제히 하락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백신 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차기 보건복지부(HHS)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는 소식은 제약주를 끌어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87포인트(0.70%) 내린 4만3444.9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8.55포인트(1.32%) 하락한 5870.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27.53포인트(2.24%) 밀린 1만8680.12로 집계됐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1.2% 내렸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1%, 3.1% 하락했다.

전날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 이후 시장에서는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확률을 58.4%로 반영 중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 전까지 이 같은 기대는 70%대였다.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는 데 신중할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했다. 10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해 월가 기대치를 웃도는 소비 확장세를 확인했다. 수입 물가 오름세도 반등해 끈끈한 인플레이션을 나타냈다.

번 넬슨의 애덤 리치 부 수석투자 책임자(CIO)는 "지난 48시간 동안 꽤 큰 변화가 있었다"며 "이것은 단지 선거가 아니라 예상보다 강한 경제지표와 금리 인하에 공격적일 필요가 없다는 파월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상당히 하락했으며 시장은 미국 선거에 대한 강세 반응도 조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통신]

시장에서는 주식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헌팅턴 내셔널 뱅크의 존 어거스틴 CIO는 "거래량이 오늘 증가했으며 사람들은 이번 달 좋았기 때문에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신 회의론자로 알려진 케네디 주니어가 차기 보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면서 백신 제조사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화이자는 4.69% 내렸으며 모더나와 바이오엔테크는 각각 7.34%, 3.71% 하락했다.

방산주도 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커져서다. 록히드마틴은 0.77% 하락했고 제너럴 다이내믹스도 1.51% 내렸다.

반도체 관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가 월가 기대에 못 미친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날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의 주가는 9.20% 내렸으며 엔비디아도 3.26% 하락했다.

회계 보고서 지연 이슈가 지속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장중 내림세를 보이다가 3.16% 상승 마감했다.

국채 수익률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1bp(1bp=0.01%p) 하락한 4.426%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0.1bp 밀린 4.298%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9% 오른 106.76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상승한 1.0533달러, 달러/엔 환율은 1.24% 밀린 154.33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68달러(2.5%) 내린 67.0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1.52달러(2.1%) 하락한 71.04달러를 나타냈다. 한 주간 WTI는 4.8% 내렸으며 브렌트유는 3.8% 밀렸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1ozt=31.10g)당 0.1% 내린 2570.1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트로이온스당 0.1% 하락한 2565.49달러를 나타냈다. 금값은 한 주간 4% 하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2.79% 급등한 16.14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