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트럼프 재집권] 트럼프, 캠프 대변인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 발탁

기사입력 : 2024년11월16일 05:26

최종수정 : 2024년11월16일 05:26

청, 대선 캠페인 동안 '트럼프의 입' 역할...캠프 인사들 중용
백악관 인사국장엔 세르지오 고르 내정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5일(현지 시간) 집권 2기 백악관 공보국장에 스티븐 청 대선 캠프 대변인을 내정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청은 이번 대선 캠페인 내내 '트럼프의 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6년 대선 당시에도 트럼프 대선 캠프에서 활동해 온 참모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선거 캠프를 이끌어 온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 와일스는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이 된다.

스티븐 청 .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이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끈 선거 캠프 측근과 참모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을 백악관 요직에 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 측은 백악관 인사국장에 세르지오 고르를 내정했다. 고르는 백악관 대통령 인사국장으로서 트럼프 집권 2기 백악관은 물론 행정부에 근무할 인사를 모집하고 평가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고르는 트럼프 당선인의 저서를 주로 출간해 온 '위닝 팀 출판사'를 트럼프 당선인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공동으로 설립했다.

그는 올해 대선에서 공화당과 캠프의 선거 모금 활동에 관여했으며, 트럼프 슈퍼팩(PAC·정치자금 모금위원회)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스티븐 청과 세르지오 고르는 2016년 나의 첫 대선 캠페인 이후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였으며,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계속 옹호해 왔다"며 발탁 배경을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