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갤러리아百, 명품관 웨스트 리뉴얼...'럭셔리 공간'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08:57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08:57

에르메스 웨스트로 확장 이전…내년 8월 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
쇼메·보테가베네타·구찌 등도 확장 리뉴얼…"정체성 및 고객 편의 강화"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명품관 리뉴얼로 국내 대표 하이엔드 백화점 지위를 공고히 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명품관 웨스트(WEST) 리뉴얼을 통해 럭셔리 공간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리뉴얼을 진행 중인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내년 하반기(7~1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명품관 리뉴얼의 핵심은 웨스트(WEST)의 명품 브랜드 강화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 공간을 대폭 리뉴얼 해 명품관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대표적인 변화로 이스트에 있었던 '에르메스'는 웨스트로 자리를 옮긴다. 내년 8월 오픈 예정으로 기존보다 더 넓고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에르메스가 웨스트에 자리를 잡은 것은 명품관 개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내년 8월 오픈 예정인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쇼메'도 이스트에서 웨스트로 확장 이전한다. 현재 리뉴얼 작업이 진행중이며 12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같은 달 '보테가베네타'도 웨스트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스트는 기존 브랜드 매장 확장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가 들어선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개편으로 웨스트의 브랜드 강화는 물론 이스트의 쇼핑 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7월부터 서울 명품관의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왔다. 웨스트 1층의 뷰티 섹션이 2층으로 이동했고 그 공간을 에르메스, 쇼메, 보테가베네타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채운다.

현재 웨스트의 기존 브랜드 리뉴얼도 진행하고 있다. 올 10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가 확장 오픈했고 구찌도 내년 상반기(1~6월) 새로운 매장을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대표 하이엔드 백화점으로서 갤러리아의 특장점인 VIP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