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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겨울용 전기차 타이어 日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09:45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09:46

겨울철 전기차 주행 성능 극대화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금호타이어가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EV' 제품으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4 (Good Design Award 2024)' 제품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EV' 제품으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4 (Good Design Award 2024)' 제품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금호타이어]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부터 일본디자인진흥원(JIDP)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며, 전세계적으로 그 전통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독일의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친환경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에 'G-Mark' 심볼을 부여한다.

이번 본상 수상 제품인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Face Lift)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향상 시켰으며, 겨울철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EV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고하중 전기차의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D 블록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을 부착하는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흡음기술)를 적용하여 타이어의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사이드월에는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하여 소비자에게 겨울용 타이어라는 느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윈터크래프트 제품만의 특별한 감성까지 표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매년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실적을 보이며 상품에 대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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