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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앞장…아프리카 1000만달러 지원"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6:31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6:31

G20 정상회의서 GAAHP 창설 회원국 가입
WFP 원조 규모도 내년 15만t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첫 공식 일정으로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AAHP) 출범식에 참석해 "앞으로 G20의 기아와 빈곤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열린 주요 20개국(G20_ 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1.19 [사진=대통령실]

GAAHP는 기아·빈곤 퇴치 정책의 개발 및 이행을 위해 지원을 요청하는 회원과 관련 전문 지식이나 재정 지원을 제공하려는 파트너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G20 정상회의의 대표 성과물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개최됐다. 세션별로는 ▲사회적 포용 및 기아·빈곤 퇴치 ▲글로벌 거버넌스 제도 개혁 ▲지속가능한 개발 및 에너지 전환 세 가지 주제로 분류됐다.

윤 대통령은 제1세션에서 "GAAHP 가입을 계기로 아프리카의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1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인도적 지원을 연내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의 빈곤·기아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를 내년 15만t으로 올해보다 5만t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기아와 빈곤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도국의 경제성장으로서, G20은 개도국들의 성장 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개도국들도 노동, 교육개혁과 같은 구조개혁과 효율적 재정 활용을 위한 재정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2월 개도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투자 촉진을 위해 칠레와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IFD) 협정' 타결을 주도했다. 이 기구는 개도국에 대한 해외직접투자(FDI)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편입에 대해 126개 참여국이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저소득국 지원을 위해 세계은행(WB) 국제개발협회(IDA)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올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개발협회(IDA) 제21차 재원보충 최종회의'에서 재원 보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 정부도 재원 보충 기여를 45%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펀드 기여금도 대폭 확대한다. 이 기구는 코로나19를 거치며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해 각 국이 공동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펀드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팬데믹 펀드에 대한 기존 3000만달러 규모 기여금에 더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3000만달러를 추가로 납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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