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외 거주 관광객 대상 최대 5박 숙박 할인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고물가 시대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여행의 일환으로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최대 5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해 체류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전남 광양시] |
참여 대상은 전남도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다. 전남관광플랫폼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광양시'를 선택하고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쿠폰은 전남관광플랫폼에 입점한 이벤트 숙박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 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면 4만원, 7만원 이상이면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사용하지 않은 쿠폰은 당일 자정에 소멸되며 소멸 후 다시 내려받을 수 있다.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회원은 추가로 1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김성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와 소규모 관광객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오늘 광양 어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광양여행을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광양 어때?'는 SNS 인증 등 조건을 충족한 소규모 관광객에게 최대 8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