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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년 연속 연말 온기나눔 봉사활동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0:27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0:27

연탄 등 온기패키지 전달, 난방 취약계층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지난 21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은 케이뱅크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등 금융권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20여명에 이어 올해는 30여명이 동참했다.

케이뱅크 임직원이 21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연탄, 난방유 및 온기패키지를 직접 배달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특히 작년까지는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수요를 반영해 난방유와 탄소매트, 양말 등 온기패키지도 함께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확대됐다.

온기패키지 등을 전달한 홍제동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밀집촌으로 기반시설 등이 부족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연말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하는 케이뱅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과 난방유 등 온기패키지를 손수 배달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화원 매니저는 "지난해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뿌듯하고 보람찬 마음을 얻어 올해도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봉사를 비롯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이 걸은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전체 임직원의 70%가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같은 달 임직원 30여 명이 함께 세운상가와 종묘 돌담길에서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을 실시하기도 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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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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