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번 시즌 '돌풍의 핵' 부산 BNK가 김소니아와 박혜진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청주 KB를 잡고 선두를 질주했다.
BNK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KB의 맹추격을 55-52로 따돌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BNK 김소니아가 24일 KB와 원정경기에서 높이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WKBL] 2024.11.24 zangpabo@newspim.com |
사흘 전 아산 우리은행에 일격을 맞아 개막 6연승에서 멈췄던 BNK는 7승 1패가 되며 우리은행(6승 2패)과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KB는 4승 5패가 되며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김소니아가 14점 14리바운드를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김소니아는 공격 리바운드를 8개나 쓸어 담았고, 블록슛도 3개를 기록했다. 가드 박혜진 역시 1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과 외곽에서 펄펄 날았다.
KB는 슈터 강이슬이 18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일본인 아시아쿼터 나가타 모에도 16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는 이날 가드 허예은이 10개의 슛을 던져 3점슛 1개를 빼고는 9개나 놓치며 부진한 게 패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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