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은 한국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소리무(Sori-舞, 이사장 김삼진)에 2억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소리무 후원의 밤' 행사에서 한국의 전통춤과 국악의 보존 및 전승을 돕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소리무는 한국 고유의 춤과 소리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대중화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예술이 가진 아름다움과 철학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이사장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삼진 무용원장이 (사)소리무의 이사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한컴그룹의 이번 후원금은 소리무가 추진하는 다양한 공연, 연구 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전통예술은 우리의 뿌리이자 세계적인 자랑으로, 한컴그룹은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 계승과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대한민국의 한글 및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 재외동포재단, 교육부와 함께 전 세계 해외 한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컴오피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한글의 해외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리무와 우리문화지킴이 등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과 김삼진 소리무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컴그룹]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