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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수 제외 '1·10 부동산 대책' 수혜…여의도 하이앤드 1st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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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준공, 세금 혜택으로 투자 매력
영등포 고가 차도 철거, 지역 가치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 여의도 생활권인 영등포 로터리 인근에 올해 초 발표된 1·10 부동산 대책에 따른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이 나와 눈길을 끈다. 분양 대행사인 SHD홀딩스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일대에 분양하는 '여의도 하이앤드 1st'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0층, 연면적 4816.86㎡ 규모에 총 85실로 이뤄졌다. 타입별로 29B 34실, 29C 17실, 45A 34실이다.

[사진 = 여의도 하이앤드 1ST]

여의도 하이앤드 1st의 여러 장점 중 하나는 정부가 비아파트 소형 주택에 취득세·양도세·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 제외 혜택을 부여한 1·10 대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서울 영등포의 사실상 유일한 오피스텔이라는 점이다.

정부는 올해 초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준공되는 전용면적 60㎡ 이하(수도권 6억 원, 지방 3억 원 이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해선 최초 구입할 때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취득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해 2주택자가 또 다른 주택을 취득해 3주택자가 된 경우 2주택자로 간주해 1~3%의 세율이 부과된다. 특히 여의도 하이앤드 1st는 준공 예정이 2025년 2월로 서울 영등포 지역에서 거의 유일하게 1·10 대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

단지 인근 영등포 고가 차도 철거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지난 10월 25일 '영등포 로터리 구조 개선 공사'의 일환으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에 들어갔다.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 등에 따라 확보되는 대규모 유휴부지에는 공원·광장 등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등포 고가 차도가 철거돼 교통과 주거 여건이 개선되면 주변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특히 영등포 고가차도가 철거되면 여의도까지 걸어서 10분 대면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지는 데다, 지하철 신길역과 영등포역 이용이 훨씬 쉬워지면서 주변 아파트 가격이 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주변에 초대형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 가치가 높다는 점도 매력이다. 먼저 단지 인근에 안산~시흥~영등포~여의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44.7㎞의 신안산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인천~부평~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별내~마석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2.8㎞의 GTX-C 노선도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완공될 계획이다. 영등포역 인근의 집창촌과 쪽방촌 일대는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갖춘 초대형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여의도 하이앤드 1st는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걸어서 5분 정도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서울의 주요 업무 지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제물포길 지하도로 등 광역 도로망 이용도 쉽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 안에 영등포역 상권, 영등포시장 등이 있으며, 반경 2㎞ 안에는 타임스퀘어·이마트·신세계·롯데백화점 등 각종 백화점과 대형마트, 병의원, 먹자골목 등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대형 복합 상권이 형성돼 있다.

주변 주거 환경도 쾌적해질 전망이다. 도보 1분 거리에 중마루 공원과 영등포공원이 있는 데다, 단지 앞 영등포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대형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직주 근접 단지로 배후 임대 수요도 탄탄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각종 업종 종사자가 근무하는 영등포 중심 상권이 있고, 대기업·금융기관 등 오피스 밀집 지역인 여의도도 가깝다.

1~2인 가구 맞춤형 내부 공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여의도 하이앤드 1st는 소형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29.14~45.01㎡, 1.5룸·2룸 3베이 구조의 단층형(20실), 복층형(65실) 오피스텔로 설계됐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주목받고 있다. 29 타입 분양가는 3억 원대 후반부터, 45 타입의 분양가는 6억 원대 초반부터다. 이는 주변 오피스텔 시세는 물론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이다.

청약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받을 예정이다. 여의도 하이앤드 1st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현장 8층에 모델하우스가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에 운영 중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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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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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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