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역할...폴란드 푸드뱅크와 수출 계약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은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도시농사꾼의 'BEF 스마트팜 9호점' 폴란드 수출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도시농사꾼의 BEF 스마트팜 9호점 폴란드 수출 기념행사 [사진=부산항만공사] 2024.11.29 |
도시농사꾼은 2022년 11월 부산항만공사가 지원하는 용호별빛공원의 유휴부지에 폐컨테이너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설치, 생산을 시작했다. 최근 폴란드 비영리법인 푸드뱅크와 스마트팜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수출 대상 스마트팜은 올달 말 부산신항에서 폴란드의 올슈틴으로 선적될 예정이며,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엽채류와 버섯 생산에 사용된다.
이번 수출은 부산의 스마트팜 기술이 해외 시장으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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