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서재민, 영플레이어상 영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을 차지한 FC안양이 최우수선수(MVP)와 감독상을 수상하고 베스트11 가운데 6명이나 배출했다.
마테우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K리그에 데뷔한 마테우스는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안양FC 마테우스. [사진=KFA] |
안양에서 최우수선수가 나오기는 2013년 창단 이래 처음이다. 마테우스는 MVP 뿐 아니라 최다 도움상,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까지 3관왕을 휩쓸었다.
이번 시즌 안양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시즌에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유병훈 안양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안양FC 유병훈 감독. [사진=KFA] |
베스트11도 안양은 골키퍼에 김다솔, 수비진에 김동진, 이창용, 이태희, 미드필더에 김정현, 최전방에 마테우스까지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 수비의 오스마르(서울이랜드), 미드필더의 발디비아(전남), 루이스(김포), 주닝요(충남아산), 최전방 모따도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영플레이어상은 서울 이랜드에서 29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한 서재민이 받았다. 서재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고, K리그2 플레이오프(PO)에서도 활약하며 이랜드의 첫 승강 PO 진출에 힘을 보탰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