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고급화 바람, '아크로 리츠카운티' 혁신설계 눈길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0:51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0:51

맞춤형 공간 설계로 차별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제공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분양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건설사들은 각 세대에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인테리어는 물론, 천장 높이를 높이거나 호텔급 로비,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선보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혁신 설계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주택 구매자들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공간을 선호하는 추세와 발맞추어, 건설사들은 특화 설계를 도입하여 수요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예컨대 DL이앤씨는 가변형 구조 설계 'C2 하우스'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구조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의 내력벽 배치를 최소화하고 가변형 벽체를 적극 적용한 것이 큰 특징으로, 집을 자아 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유즈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층간 소음 저감 설계 '디 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통해 주거 환경의 질을 한층 높였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는 호텔급 부대시설과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강변 고급 아파트인 '아크로 리버파크'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등 고품격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층 티하우스에서는 전문 케이터링 기업이 제공하는 호텔식 조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의 혁신적인 설계는 주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주거 공간의 진화를 예고한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건설사들의 혁신 노력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아크로 리츠카운티]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가 혁신 설계를 앞세운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설계로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일반 아파트보다 천장 높이를 높게 설계했다. 전용면적 84㎡ 이하 세대 천장 높이는 일반 아파트보다 약 10cm 높은 2.4m(우물천장 미포함)이며, 전용면적 144㎡의 경우 2.5m에 달해 보다 넓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전용 75㎡ 이상 현관 팬트리(일부 타입 제외)는 유아차와 자전거, 각종 레저 용품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게 설계된다. 주방의 경우 일반 창문보다 넓은 '와이드 주방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이외에도 각 세대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이송설비(소용량 투입구)가 설치된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커뮤니티(일부)에 설계해 공용 관리비 절감을 돕는 아크로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적용된다.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에도 특별함이 더해졌다. 하이엔드 조경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크로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어우러진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 입구에서부터 단지의 품격을 올려주는 '웰컴 가든', 자연 속 완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퓨어 가든', 예술정원으로 꾸며진 '아트리움 가든', 치유의 정원 '테라피 가든' 및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커뮤니티 정원 '스카이 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는 피트니스와 사우나, 스크린 골프룸, 키즈 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는 아크로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4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일원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부부 공천개입 수사 급물살 타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 속도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파면이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검찰은 지난 2월 17일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여론조사 조작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 명씨 관련 사건을 창원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이후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연이은 소환조사 및 강제수사 등에 착수하면서 잔여 수사에 속도를 내 왔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돕고자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 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6·1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와 관련, 보궐선거와 지난해 4월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이날 헌재의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가졌던 '불소추특권'을 잃게 됐다. 기존 수사 대상이던 내란 혐의뿐 아니라 공천 개입 의혹 수사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법조계 안팎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공천 개입 의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계 출신 법조인은 "박 전 대통령도 파면된 다음에 소환조사가 바로 이뤄졌다"며 "곧바로는 아니겠지만 민주당 측에서 신속한 수사를 압박할 텐데 검찰도 조만간 협의를 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소환 일정 등을 잡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2016∼2017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때,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3개월 만에 헌법재판소가 파면 결정을 내렸다. 당시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는 박 전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이 된 이후 급물살을 탔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11일 만에 검찰에 소환됐고, 이후 열흘 만에 구속됐다.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명태균 수사의 경우 검찰이 좀 더 가열차게 할 것 같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있는데 이 또한 바로 착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다만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신병 문제는 바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검찰의 신속한 수사는 진행되겠지만, 윤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등은 조기 대선이 끝난 후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적극적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조사하려고 들긴 하겠지만 소환조사의 경우 조기 대선 이후가 될 것 같다"며 "정치적 파장이 큰 사안이라 검찰이 속도를 내서 수사 한다 해도 대선 정국에서 전 대통령 부부를 직격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은 명태균 씨가 지난해 11월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seo00@newspim.com 2025-04-05 07:00
사진
[尹 파면] 조기 대선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며 조기 대선 막이 올랐다. 현재 조기 대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독주하는 구도다. 여·야 잠룡들은 권력 구조를 개편하는 개헌론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등 대권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03 ace@newspim.com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기 대선은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라 파면 등으로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해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직선거법 제35조 1항에 따라 늦어도 오는 14일까지 조기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조기 대선 레이스에 들어가며 대권을 노리는 후보자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선두 주자는 이재명 대표다. 이 대표는 차기 대권 유력 후보자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도 덜었다. 야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국회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전재수 의원 등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1강'인 이 대표와 비교해 열세다. 야권 잠룡들은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등 개헌론을 부각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도 차기 대권을 넘보고 있다. 이준석 의원은 '40대 기수론' 등 정치권 세대 교체론을 앞세우고 있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조기 대선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여권 후보자들은 당내 경선에서 정통 지지자인 보수 표심을 먼저 얻어야 한다. 동시에 본선에서 중도층 표까지 끌어올 수 있는 경쟁력도 보여줘야 한다. 여권 후보자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극복 방안으로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개헌론을 제시하고 있다. 각 당은 곧 당내 경선을 시작해 본선에 올릴 후보자 선정에 들어간다.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따라 조기 대선 24일 전부터 이틀 동안 대통령 후보 등록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면 각 당은 오는 5월 1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후보를 등록해야 한다. 여야는 약 8년 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1개월 안에 대통령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 범야권이 대통령 단일 후보로 본선에 들어갈지도 주목된다. 당 내 간판 주자가 없는 조국혁신당은 '야권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있는 민주당이 이에 응할지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ace@newspim.com 2025-04-0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