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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사외이사 3명 신규 선임…사실상 전원 교체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09:07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09:07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 등
이사회 7명 중 기존 사외이사 전원 임기 만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Sh수협은행이 이사회 7인 중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수협은행은 2일 공시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로 ▲이찬우 ▲임형준 ▲김성렬 등 3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학기(사진) Sh수협은행장 취임 직후인 지난달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3명이 선임됐다. [사진=Sh수협은행]

신임 사외이사 3인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11월30일까지다.

이번 인사는 신학기 회장이 취임한 직후인 지난달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결정 됐다.

이찬우 이사는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실·민성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으로 재직했다. 금융분야에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수석부원장으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임형준 이사는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금융위원회 금융개혁자문단위원 ▲신용보증기금 자금운용성과평가위원회 위원 ▲주택금융공사 자금운용심의회 위원 등을 지냈다. 지금도 금감원에서 금융자문위원회 자본시장분과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성렬 이사는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 조직실장을 거쳐 6대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일했다. 이후 행정자치부와 지방행정정책실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차관으로도 근무했다.

수협은행 이사회는 총 7명으로 이 가운데 사외이사는 4명이다. 기존의 ▲오규택 ▲이석호 ▲최형림 이사는 지난 11월30일자로 임기를 마쳤다. 남봉현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도 지난 11월30일자로 임기를 마쳐 사실상 모든 사외이사가 교체된 셈이다.

비상임이사인 신황용 수협중앙회 부대표와 유천우 예금보험공사 회수기획부장은 내년 7월24일에 임기가 끝난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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