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한강 노벨상 받는 날, 광주에서 밤편지 띄운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16:20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16:20

10일 밤 광주시청 시민홀서 시민 축하행사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0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광주에서 온 편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학평론가 신형철 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광주 문학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10일 오후 10시부터 광주시민과 지역 대표 문학단체, 문예창작과 학생 등이 모여 축하의 장을 펼친다. 1부 행사에서 한강 작가의 선후배, 동료 작가들이 함께 시낭송과 시극을 선보이며, 2부 행사에서는 한강 작가의 자작공 공연과 샌드아트, 모노드라마 등이 펼쳐진다.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민 축하행사 '광주에서 온 편지'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2024.12.03 hkl8123@newspim.com

11일 자정에는 스웨덴에서 진행되는 노벨상 시상식과 함께 한강 작가에게 보내는 광주시민들의 아주 특별한 편지쓰기가 시작된다. 이 편지들은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한강 작가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온·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손글씨로 편지를 작성하면 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인공지능(AI)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소년이 온다' 주인공 '동호'의 실제인물인 문재학 열사가 등장한다. 포토존에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전 대통령, 한강 작가,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광주FC 이정효 감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과 광주를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에 고마움을 전하고 기쁨을 나누기 위한 작은 자리를 준비한 만큼 시상식이 열리는 날 함께 마음을 나눠달라"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