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4일 삼화동에 자리잡고 있는 척빈탑 정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삼화동 '척빈탑'.[사진=동해시청] 2024.12.04 onemoregive@newspim.com |
삼화지구 도시재생 사업구역 삼색삼화플랫폼 건축 부지내에 위치한 척빈탑은 1928년 '홍도촌 주민들이 가난을 물리치기 위한 염원을 담아 간수 1말을 탑 중심부에 묻고 돌탑을 쌓은 후 부자마을로 변신했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동해시는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삼색삼화플랫폼 건축과 함께 척빈탑 주변 경관을 정비하는 등 삼화지구 스토리텔링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100년전 주민들이 빈곤을 물리치기 위해 돌탑을 조성한 마음을 이어받아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삼화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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