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700m 구간에서 '제10회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700m 구간에서 '제10회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를 개최한다.[사진=성남시] |
'함께하는 기쁨'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가 마을 공동체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점등식은 첫날 오후 5시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번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분수 광장 내 높이 12미터의 대형 트리와 80개의 거리 조형 장식물을 일제히 불 밝히고, 복정동 복우물(福井) 마스코트인 복이와 정이 명찰 수여식, 복정동 주민합창단 수정엘콰이어, 성남시립국악단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날부터 복정동 일대는 39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서울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와인잔 조형물 ▲천사 ▲은하수 ▲민들레 홀씨 ▲청혼의 고백 ▲'사랑해', '응원해' 등 감성 문구 조명 등 보석처럼 빛나는 조형 장식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모두 1억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예산의 절반을 성남시가 축제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observer0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