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고려아연 "MBK·영풍, 언제부터 적대적 M&A 논의했는지 밝혀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BK, 고려아연 기밀자료 비밀유지계약 위반 의혹
"MBK-영풍, 경영협력계약 세부 내역도 밝히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은 10일 경영권 분쟁 중인 MBK 파트너스와 영풍을 향해 "MBK와 영풍은 언제부터 만났으며,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논의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MBK가 2년 전 고려아연과 체결했던 '비밀 유지 계약' 위반 여부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MBK가 고려아연의 미공개 기밀 자료를 경영권 분쟁에 활용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추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MBK 파트너스가 영풍과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 논의를 올해 초부터 시작했다는 정황과 의혹이 여러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려아연 그랑서울.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올해 9월 MBK·영풍이 공개 매수를 선언했을 당시 두 회사가 고려아연 관련 논의를 올해 초부터 했다는 수차례 보도가 근거"라며 "이러한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MBK의 앞뒤가 다른 해명을 두고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MBK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아연과 2년 전 맺은 비밀 유지 계약과 관련해 "MBK의 '바이아웃'과 '스페셜 시튜에이션스' 부문은 실질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차이니스 월'로 구분되어 내부 정보 교류 자체가 차단되어 있고, 준법 감시(컴플라이언스)를 통해 엄격하게 통제되어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이에 대해 "공개된 비밀 유지 계약 세부 내용을 보면 서명 주체인 MBK 홍콩뿐 아니라, MBK의 모든 계열사와 임직원이 해당 비밀 유지 계약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겨 있다"며 "특히 올 초부터 논의가 이뤄졌다는 새롭게 밝혀진 정황까지 더해질 경우 MBK가 고려아연과의 비밀 유지 계약 기간 중에 영풍과 만나고, 적대적 M&A를 논의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

MBK와 고려아연이 맺은 비밀 유지 계약의 기한은 지난 5월까지며, MBK가 고려아연 공개 매수를 선언한 것은 지난 9월이다. 표면적으로는 비밀 유지 계약 위반 기간이 아니지만 M&A 관련 준비 등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MBK가 고려아연의 기밀 자료를 M&A에 활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고려아연의 주장이다.

고려아연은 "MBK와 영풍은 양사가 언제부터 만났으며,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논의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힌 바 없다"며 "양사가 만나 논의를 한 시점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고서는 밝히지 않을 이유가 없을 텐데 굳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혹이 더욱 짙어지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고려아연은 "MBK와 영풍이 줄곧 비밀에 부치고 있고, 영풍은 물론 고려아연 주주와 주식 시장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경영 협력 계약에 대한 시장의 의혹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며 "경영 협력 계약을 둘러싼 배임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것을 넘어 국내외 행동주의 펀드와 기관까지 나서 경영 협력 계약의 공개와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