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인공지능 제3의 물결 '에이전틱 AI' 승자는 - 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도비 차세대 AI 출사표
서비스나우 자동화 주도
인튜이트 세금 전문 비서

이 기사는 12월 9일 오후 3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foA)가 지목한 세 번째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주도주는 어도비(ADBE)다.

특화된 소프트웨어 시장의 '일타'로 꼽히는 업체가 최신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와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Experience Cloud) 플랫폼 등 기존의 서비스에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자동화 툴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 분석이나 새로운 콘텐츠의 창작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전략이다.

어도비는 지난 8월 말 마케팅 팀을 위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한 워크프론트 플래닝(Workfront Planning)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을 보다 통합적인 시각으로 판단하고, 각 팀이 보다 전략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이미 딜로이트와 인터퍼블릭 그룹, NASCAR 등 글로벌 브랜드가 워크프론트 플래닝을 도입했고, 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어도비는 전했다.

업체는 2025년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3분기 업체의 매출액은 54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59% 늘어났고, 순이익은 16억8000만달러로 20.03% 뛰었다.

어도비의 에이전틱 AI 모델 [자료=블룸버그]

하지만 업체의 주가는 2024년 초 이후 5% 가까이 떨어졌고, 최근 1년 사이 9.35% 하락했다. 12월6일(현지시각)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어도비의 종가는 552.96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BfoA)는 12개월 사이 640달러까지 오르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서비스나우(NOW)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대주로 꼽는 종목이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ITSM(IT service management)를 제공하는 업체는 대표 상품인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에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최근 업체는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업무 추진을 자동화, 최적화하는 한편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인튜이트의 터보택스 앱 [자료=블룸버그]

주요 외신에 다르면 서비스나우는 반도체 칩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NVDA)와 손잡고 기업들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고객 기업들이 서비스나우의 플랫폼에서 엔비디아의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이용해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업체의 최근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약 28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 급증했고, 같은 기간 순이익도 주당 3.72달러로 27.4% 뛰었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12월6일 1124.34달러에 거래를 종료, 2024년 초 이후 63.54% 상승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이익 성장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주가가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foA)는 이번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1075달러로 제시했고, 모간 스탠리는 900달러에서 960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최근 종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다섯 번째 유망주는 인튜이트(INTU)다. 미국인들의 연말정산에 필수 소프트웨어로 꼽히는 터보택스(TurboTax)를 개발한 업체는 기존의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접목해 보다 쉽고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플랫폼인 터보택스 이외에 크레딧 카마와 퀵북스 등 주요 소프트웨어에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한다는 것.

이를 통해 개인 이용자들이나 기업들이 새로운 청구서 작성이나 세금계산서 처리 등 복잡한 세금 문제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업체는 설명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지난 11월20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튜이트 어시스트를 선보였다. 터보택스와 퀵북 등 기존의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재정 및 금융 전문 비서를 제공한 것.

인튜이트는 크고 작은 에러를 최소화 하는 한편 복잡하고 난해한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이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이라고 강조한다.

2024년 3분기 업체의 매출액은 3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24%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1억9700만달러, 주당 0.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26% 감소했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2024년 초 이후 7% 하락해 시장 대비 큰 폭으로 언더퍼폼했다. 최근 1년 주가 상승률도 12.65%에 그쳤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향후 실적과 주가를 강하게 낙관한다. 이번 보고서에서 12개월 목표주가를 780달러로 제시한 것. 12월6일 종가 646.47달러를 기준으로 21%의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마지막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허브스팟(HUBS)을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대주로 지목했다.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처음 간판을 올린 업체는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데 1500개 이상의 앱 마켓플레이스를 통합하는 한편 커뮤니티 네트워크와 교육 콘텐츠를 포함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기업들이 고객 대면 서비스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CRM을 구축한 업체는 한 발 더 나아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로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허브스팟의 최근 실적은 강한 호조를 나타냈다.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6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12% 늘어났고, 순이익은 815만달러로 327.73% 급증했다.

주가도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였다. 8워 초 450달러에서 12월6일 741.67달러까지 수직 상승한 것. 2024년 초 이후 상승폭은 35.38%로 집계됐고, 1년 상승률은 47.73%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번 보고서에서 허브스팟의 목표주가를 780달러로 제시했다. 앞으로 12개월 사이 5% 선에서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