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석경에이티, '토너 외첨제' 신제품 상용화…"제품 다각화에 1.5배 수출 물량↑"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16:00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1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용화 앞둔 'TIM·중공실리카·SRM' 성장 동력 확보
김제 제3공장 "내년 4월 완공 및 가동 목표"

이 기사는 12월 11일 오전 08시3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나노소재 개발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토너 외첨제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인도 등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며 토너 제품 공급량이 전년 대비 1.5배 증가했다. 내년에는 친환경 신제품 상용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석경에이티의 전기전자 소재 사업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재 '토너 외첨제(이산화주석·Tin(IV) Oxide)'는 복사기 및 레이저 프린터에 사용되는 소모품인 토너(칼라토너 포함)의 전하량을 조절하는 핵심 소재다. 현재 상용화돼 있는 외첨제 종류 '실리카(SiO2)·티타니아(TiO2)·산화아연(ZnO)' 등은 주로 일본기업이 시장을 선점해 왔다.

국내에서 석경에이티가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국내외 고객으로 외첨제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외첨제인 '이산화주석(Tin(IV) Oxide, 산화주석)를 추가로 개발해 다양한 국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11일 "최근 개발한 제품은 중국·인도·타이완 등의 메이저 업체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테스트 물량은 계속해서 많이 나가고 있는 상태다"며 "양산으로 이어지는 구매주문(PO)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토너 외첨제'는 제품 다각화를 통해 해외 국가 또한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미국 시장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 아시아권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올해 토너 외첨제 물량은 전년대비 1.5배 증가한 수출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토너 제품 성장성은 내년에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경에이티 로고. [사진=석경에이티]

석경에이티는 토너 외첨제 시장에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지난 2022년부터 유럽에서는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TiO2)의 발암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석경에이티가 특허를 보유한 산화주석(SnO2) 소재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석경에이티는 차세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 및 전기차 배터리 과열방지 소재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s)'와 5G·6G 기판 소재용 '중공실리카'와 태양 복사 관리(SRM, solar radiation management)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본격적인 시장 상용화를 앞둔 관련 제품들은 현재 고객사와 품질 테스트가 진행 중에 있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TIM은 올해 양산화 과제로 선정 돼,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까지 고객사의 양산 성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며 "중공 실리카는 고객사와 계속해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석경에이티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전기차 및 전자기기 배터리에 적용하는 초경량 고방열 신소재의 양산화·제품화 과제에 선정 돼 관련 제품 양산화 및 제품화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이스라엘 환경기업 S사와는 '미세 입자 SRM 기술'을 협력 개발 중에 있다. 지난해 8월부터 S사에 표면 처리된 실리카 소재(테스트용 샘플)를 공급해 왔으며, S사는 이를 가공해 SRM 미세 입자 기술에 적용하고 있다. 석경에이티에 따르면 S사와 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실리카 소재의 공급 규모는 오는 2025년 1000kg, 2026년 6000kg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석경에이티는 현재 건설 중인 김제 제3공장은 내년 상반기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공장에서는 기존 제품 및 TIM 소재 및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신물질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현재 약 90% 진행된 상태이며 내부 시설 공사를 앞두고 있다. 늦어도 내년 3월 완공 후, 4월에는 가동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